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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로운 위기 초래할 ‘북핵 동결론’을 우려하며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열기가 식기도 전에 설익은 ‘핵 동결론’이 미국에서 나오고 있다. 북핵 동결은 북한이 이미 보유한 핵무기를 인정하되 더는 만들지 않도록 하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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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변 폐기는 비핵화 입구” “올바른 방향, 하나의 단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양측 4명씩만 배석하는 소인수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믹 멀베이니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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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회담 사전협의장 된 한·미 회담…美요구안 상당 부분 수용
문재인 대통령이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 회담을 이어가기 위해 선택한 카드는 조연 역할이었다. 대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주인공이자 한반도의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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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방문 TV로 생중계 가능성…트럼프 대선 이벤트?
트럼프.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주고받은 친서에 “3차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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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北 영변 핵시설 우라늄농축공장 활동 포착"
3월 촬영된 북한 영변핵시설의 상업위성사진. [에어버스DS, 38노스]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북한 영변 핵시설단지의 우라늄농축공장(UEP)에서 유의미한 활동을 포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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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핵 나머지 3곳", 서위리·강선·분강 지하시설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 세 곳의 핵 시설을 더 폐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공개한 것과 관련해 북핵 전문가들은 영변 인근 서위리와 분강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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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핵시설 2곳만 언급해 5곳 다 폐기하라 요구"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산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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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열차여행 하겠는가"라던 김정은, 결국 트럼프에 미사일 시위
9일 평북 구성 인근에서 실시한 북한군의 화력 타격 훈련을 참관한 직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나라의 진정한 평화와 안전은 자주권을 수호할 수 있는 강력한 물리적 힘에 의해서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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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의 한반도평화워치] 일괄 타결 vs 단계적 해결 사이에서 접점 찾아야
━ 비핵화 협상 좌초 막으려면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하노이에서 미국이 제안한 핵·미사일 및 대량살상무기 일괄 해결 방안이 이슈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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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북한 핵의 실체와 거래 가격
영변은 낙후된 과거의 핵 제조 시설… 북한 핵 추정 시설만 30곳 강선, 분강 등 미지의 시설이 북핵 전력 핵심이라면 협상은 가시밭길 문재인 대통령이 4월 11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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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설득에도 트럼프 제자리, 김정은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진행된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반전은 없었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ㆍ미 정상회담 이후 미국은 줄곧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제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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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트럼프 만나는 날, 김정은 국가원수 등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1일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포스트 하노이’ 구상을 드러낸다. 북한 내부적으론 절대 집권 체제를 다지면서, 대외적으론 ‘새로운 길’과 ‘경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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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北영변 경수로서 크레인 관측…가동 증거는 없어”
38노스는 5일(현지시간) 지난달 촬영된 북한 영변 핵단지 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경수로 인근에서 지난달 19일에는 관측되지 않았던 크레인 붐이 22일(사진)에는 관측됐다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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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정경두·김현종 워싱턴 총출동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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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없이는 생존 불가능···'핵 늪'에 빠진 김정은 미래는
━ Focus 인사이드 늪(Swamp)은 ‘땅바닥이 우묵하게 뭉텅 빠지고 늘 물이 괴어 있는 곳’을 일컫는다. 이곳에 빠지면 큰 짐승들도 헤어나기 어렵다. 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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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문 닫은 북, 한국 자극해 미 압박 ‘성동격서’ 전략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이기동 부원장은 북한의 연락사무소 철수에 대해 ’미국에 대한 불만을 한국을 통해 우회적으로 표출하려는 목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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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60여년 ‘고난의 행군’으로 핵 보유
핵 기술자·전문가에 체제 차원의 우대... 핵 탄두 지난해보다 10개 늘어난 20~30개 추정 북미 회담 결렬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언급했던 ‘새로운 길’에 대해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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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누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을 망쳤나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지난달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자마자 회담에 관계해온 당사자들간 책임 전가 게임이 시작됐다.일부 청와대 관계자는 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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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영변 원자로 여전히 가동 중”
북한 영변의 5㎿ 원자로가 여전히 가동 중이라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가 연례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안보리 15개 회원국의 승인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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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신뢰가 없으면 비핵화도 없다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6명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가능성을 믿지 않는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고, 일주일 후 실시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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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北, 1차회담후 핵무기 6개 만들 핵물질 생산'"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가 지난해 8월 공개한 상업인공위성 영상. 북한 영변 핵단지 재처리시설 화력발전소에서 옅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 38노스] 북한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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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정원장 "영변 원자로 중단, 우라늄 농축은 정상가동"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5일 열린 국회 정보위 간담회에서 “북한의 영변 5㎿ 원자로는 작년 말부터 중단돼 재처리시설은 현재 가동 징후가 없지만, 우라늄 농축 시설은 정상적으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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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15형 ICBM시설 “산음동 움직임 포착”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생산 관련 핵심 시설인 평양 산음동 미사일 종합연구단지에서 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특이 동향이 포착됐다고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밝혔다. 6일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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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교멘토 "문, 한미동맹 틀서 중재자 역할해야"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중앙일보와 서울에서 인터뷰를 하는 모습.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뱃지를 달고 있다. 임현동 기자 2차 북ㆍ미 정상회담의 결렬로 한반도 미